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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1-2로 뒤진 4회말 1사 1루서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구원해 등판했지만 아웃 카운트 1개만을 잡고 볼넷 2개와 폭투 2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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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 지난해 2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으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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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예전의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샬럿 트레드 애슬레틱센터에서 6주간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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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코치님들도 잘 가르쳐주시지만 선진 야구와 야구 본토에서는 어떤 방향성을 가르쳐주는지가 궁금했다"면서 "트레드라는 곳을 SNS를 통해서 1년동안 봐왔었는데 직접 경험을 하고 싶어서 작년 말 훈련소를 다녀와서 잠실에서 2주정도 몸을 만들고 바로 이동해서 트레드에서 6주 정도 훈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의 훈련에 만족했던 정우영은 애리조나 캠프와 오키나와 연습경기로 이었고 특히 스위퍼를 장착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첫 등판에서 기대감이 무너지고 말았다. 1사 1루서 왼손 타자 김민혁을 만난 정우영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서 7번 황재균과의 승부. 또 연속 2개의 볼을 던졌고 3구째는 아예 폭투가 됐다. 1사 2,3루에 3B의 절대적으로 불리한 카운트. 4구째를 황재균이 쳤는데 살짝 뜨는 타구였다. 키 큰 정우영이 점프를 했으나 잡지 못했고 이대로 내야안타가 되는가 했는데 어느새 달려온 신민재가 다이빙 캐치로 노바운드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2,3루에서 8번 배정대와 승부한 정우영은 초구 스트라이크에 이어 2구째 헛스윙으로 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연속 볼 2개에 5구째는 공이 뒤로 빠지는 폭투가 돼 3루주자 문상철이 홈을 밟았다. 1-3. 이어 풀카운트에서 6구째도 볼이 되며 또 볼넷 출루.
결국 LG는 투수를 송승기로 교체.송승기가 초구에 김상수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길고 긴 4회말을 끝냈다.
총 14개의 공을 뿌렸는데 스트라이크가 3개, 볼이 11개였다. 최고 146㎞의 투심을 7개, 142㎞의 직구를 2개, 128㎞의 슬라이더를 5개 던졌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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