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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의 시범경기 개막 이후 두번째 등판이었다. 지난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로운은 이날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2이닝 동안 무려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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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년차인 지난해 기대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기량과 감각을 타고났으나, 눈에 두드러지게 발전하지는 못했고 부진이 이어지다보니 자신감도 하락해 더욱 난관이 이어졌다.
올 시즌은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들쑥날쑥한 제구 문제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운이 안정적으로만 던져주면, SSG 마운드는 계산 자체가 달라진다. 다만 올해도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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