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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영수는 91년생 성악가 겸 보험회사 본부장으로, 오토바이 사고를 계기로 보험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목표가 '월급 1억 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즉석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 OST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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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엘리트 운동부 지도자였다. 그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꿈꾼다며 "월드컵 4강 신화를 넘는 업적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수는 자신의 직업이 의사라는 사실을 망설이며 공개했다. 그는 강원도 인제군의 유일한 의사로, 연봉이 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솔로녀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반도체 회사의 판매 전략팀 직원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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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는 대기업과 협업 경험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진주 출신이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어 '솔로나라'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옥순은 미국 1위 명문 음대와 S대 대학원을 거친 '엘리트' 플루티스트로, 노력형 인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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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후 솔로남녀들의 속마음도 변화가 생겼다. 순자와 옥순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했지만, 미경은 "광수님이 언급한 세 명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영철은 "원래 2~3명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자기소개를 듣고 1명이 줄었다"고 했고, 영수는 "영자가 자기소개할 때 나를 의식하는 듯했다. 나 좋아하는 거 맞네?"라며 '김칫국'을 마셨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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