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조만간 시범경기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현지 유력 매체가 이정후의 건강 이슈를 조명하는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끈다.
디 애슬레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의 MRI 결과는 고무적인지만,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희망이 위태롭다는 걸 강조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후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기사를 쓴 그랜트 브리스비 기자는 'MRI라는 글자는 자이언츠 팬들을 큰 공포로 발전할 수 있는 작은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결과가 좋게 나왔다. 현재로서는 누구도 26인 로스터를 건드릴 수 없다'며 MRI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이정후가 개막 로스터에서 빠질 일은 없다고 봤다.
하지만 이정후의 허리 부상이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전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브리스비 기자는 '이정후의 허리 문제는 2025년 자이언츠의 수면 아래에서 뭔가를 강조한다. (중략)이 팀에는 이 선수가 좋지 않으면, 자이언츠는 곤란해진다는 말을 듣는 선수가 6명 정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27~28팀이 일부 선수들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한다. 그러나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희망은 곧 무너질 듯한 젠가 타워처럼 생각해야 한다'며 '이정후의 허리가 훨씬 심각한 부상으로 나타났다면 그는 젠가 타워의 가장 밑부분서 빼내야 할 흔들리는 블록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이정후가 공수에서 팀의 간판선수로 중요한 역할(3번 중견수)을 맡고 있기 때문에,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전력에 큰 손실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뒤를 받치는 백업 외야수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시범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그랜트 맥크레이,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웨이드 멕클러, 그리고 루이스 마토스가 이정후의 대안으로 꼽힌다.
브리스비 기자는 '자이언츠가 여분의 외야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정후의 심각한 부상에 대한 준비가 안돼 있는 것도 아니다. 구단은 마이너리그에서 터무니없는 선수를 데려와 실패할 운명에 처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그러나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을 닦고 있다면 그건 기대치가 높은 선수가 기대치를 채운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다'며 이정후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핵심 키를 쥐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어 '이정후가 아프다면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확률은 떨어지게 된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디비전에 속해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이정후가 건강하게 풀시즌을 소화해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고 보면 된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끝으로 허리 통증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행히 MRI 검진 결과 구조적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증이 이어질 경우 마지막 시범경기인 25~26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연전만 소화해도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정후는 스프링트레이닝 12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4볼넷, 7삼진, OPS 0.967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이혼' 임블리, 전남편과 관계 고백 "아직도 너무 잘 지내..전우애 있어" -
조혜련, 전남편·흡연 과거 소환에도 쿨했다 "담배라도 피워야 살던 시절..지금은 노담" -
'11년만 이혼' 기은세 "돌싱이란 말 너무 싫어, 이름 앞에 붙으면 불쾌" 폭발 -
"딸이 문 쾅 닫고 '어쩌라고' 하면.." 조정석, 눈물 흘린 사춘기 상상 -
'돌싱' 28기 순자, 옥순♥영호 결혼식 불참 이유 폭로.."오지 말라는데 왜 가" -
서인영, 파격 노출 수영복 화보 "가슴 다 파여..돈 많이 받았다" -
아일릿 모카, 39일만 활동재개 무리수에 눈물? 멤버 입 열었다 "완전체 무대 다행"[SC이슈] -
김대호, 또 시작된 '내 집 플렉스'...모래사장 이어 암벽 설치 "건강해지고 싶어"
- 1.이정후 충격의 성행위 세리머니! 타 팀서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나왔다…상대 더그아웃 향한 도발→"SF 외야수 트리오 향한 경고"
- 2.[오피셜]이강인 韓 축구 최초 역사 썼는데...무개념 팬들이 저지른 충격 폭동, PSG 결국 공식 성명, "책임감 갖고 축제를 즐겨라"
- 3.손흥민 역시 'LAFC가 잘못이었다'→대표팀 오자마자 멀티골 '펄펄'…리그 13G 무득점 빨리 잊어라
- 4.131m 홈런성 2루타 너무 아깝다! '벌써 3안타 폭발' 이정후 3G 연속 멀티히트, 3할이 보인다
- 5.[속보]홍명보호 "강상윤도 월드컵 본선 끝까지 남는다…소속팀 전북과 협의", 훈련파트너 3인 결국 전원 멕시코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