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7이닝 1실점의 인상적인 호투를 펼쳤지만, 마무리 김원중의 블론으로 아쉽게 첫승은 놓쳤다. 그래도 연장 11회 손호영의 결승타로 시즌 첫승을 거머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개막전에서 손목에 사구를 맞았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다행이 검진결과 이상이 없어 정상 출전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임에도 최지훈-정준재-박성한으로 이어지는 좌좌좌 라인업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오른손 왼손은 크게 상관이 없다. 어차피 익숙해지면 잘 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SSG는 최지훈(중견수) 정준재(2루)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1루) 이지영(포수) 고명준(지명타자) 박지환(3루) 하재훈(우익수)로 맞서고 있다. SSG 선발은 문승원이 나섰다.
SSG 역시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정준재의 투수 땅볼 때 롯데 데이비슨의 침착한 대처와 강한 송구가 돋보였다. 이후 후속타 불발이 이어졌다.
최지훈의 안타로 흐름을 이어갔지만, 데이비슨은 다음타자 박성한의 번트 타구가 살짝 뜨자 거침없는 정면 다이빙캐치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연이은 데이비슨의 멋진 수비에 김태균 해설위원은 "첫 경기지만 이정도면 올해 수비상 노려볼만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4회는 양팀 모두 3자 범퇴. 롯데는 5회초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손호영이 볼넷으로 나갔고, 지난해 번트 횟수 9위의 롯데답지 않게 희생번트가 나왔다. 1사 2루에서 정보근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선상으로 뻗어나갔고, SSG 우익수 하재훈의 글러브에 맞고 빠지며 1타점 2루타가 됐다.
데이비슨은 거침없는 투구로 7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SSG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최고 148㎞ 직구(18개), 140㎞를 상회하는 슬라이더(44개) 조합에 포크볼(15개) 스위퍼(8개) 커브(4개)로 이어지는 느린 변화구 조합이 절묘했다. 8회말 등판한 정철원은 하재훈을 3루 땅볼, 최지훈-정준재를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뜨겁게 포효했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 장두성이 살아나갔고, 도루에 이어 정보근이 고의4구로 걸어나가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대타 최항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화근이 됐다. 롯데는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이 SSG 에레디아에게 중월 동점포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한가운데 몰린 148㎞ 직구를 에에레디아가 놓치지 않았다.
올시즌부터 달라진 규정에 의해 연장전은 11회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무승부로 마무리된다. SSG는 10~11회를 모두 마무리 조병현에게 맡겼다.
하지만 10회말을 신예 박준우가 잘 막았고, 이어진 11회초 다시 기회를 잡았다. 윤동희의 3유간 안타성 타구를 SSG 3루수 박지환이 잘 잡았지만, 1루 악송구가 되면서 무사 2루 찬스가 됐다.
장두성의 희생번트에 이은 손호영의 1타점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어진 1사 1,2루 찬스에선 정보근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롯데도 11회말 SSG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으로 나가며 1사 1,2루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믿을맨으로 거듭난 박진이 에레디아-오태곤을 잇따라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재혼' 이다은 母, 뼈 있는 한마디 "남기가 많이 노력하고 사네" -
[SC이슈] “설 끝나고 소환” 박나래, 건강 이유로 미룬 경찰 출석 재개한다 -
전원주, 며느리와 실랑이 끝 대청소..유통기한 10년 식품→300리터 쓰레기 '발칵' -
'교통사고 연출 논란' 황보라, 차 방전돼 주차장에 갇혔다 "움직이질 못해" -
'최현석 딸' 최연수, 임신 중 뽐낸 수영복 자태..괌 태교여행 근황 -
'혼전임신' 28기 정숙♥상철, 혼인신고 중 화재로 긴급 대피 "하늘이 막는 건가" -
오연수, 군대까지 다녀온 아들 떠올리며 울컥 "눈부신 시간은 10살까지" -
남보라, 출산 앞두고 경사…母 사업 대박에 활짝 "13남매 키운 손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