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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선발 등판을 하며 투구수를 올리면 곧 정상적인 선발 피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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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엔 21경기서 7승7패 평균자책점 5.17로 좋지 않았다. 시즌 중엔 등 통증으로 고생했고, 시즌 막바지에는 어깨가 아팠다. 9월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실점을 한 뒤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그대로 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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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몸을 만들어간 문동주는 시범경기에서야 첫 실전을 소화했다. 1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최고 구속 159㎞를 찍으며 건강하게 돌아왔음을 알린 문동주는 14일 롯데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으로 조금 더 길게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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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동주가 빠르게 실전 감각을 올리면서 구위가 좋다는 판단에 1군에서 선발로 던지면서 투구수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문동주가 3이닝을 던지면 그 뒤는 조동욱이 이어서 던지기로 했다. 그래서 이날 함께 1군에 콜업됐다.
문동주는 지난해 LG에 강했다. 3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했다. 17이닝을 던지며 4실점(2자책)을 기록.
지난해 김현수가 2타수 2안타, 신민재가 7타수 4안타, 박해민이 6타수 3안타로 문동주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였다.
반면 홍창기가 5타수 1안타, 오지환이 6타수 1안타, 오스틴이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문성주는 5타수 무안타, 문보경은 7타수 무안타, 박동원도 2타수 무안타로 묶였다.
1회말 초반 어수선했다. 선두 홍창기의 타구가 느리게 2루수 쪽으로 흘렀고 2루수 안치홍이 잡아 1루로 던지려 했으나 공을 놓쳤다. 내야안타. 2번 문성주가 유격수쪽 땅볼로 병살타가 되는 듯했는데 이번엔 유격수 심우준이 공을 잡았다가 떨어뜨렸다. 2루에만 포스아웃시키며 병살은 실패했다.
문동주가 스스로 정리에 나섰다.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구째 던진 직구가 볼이 되긴 했으나 158㎞를 찍기도 했다. 이어 4번 문보경 타석 때 1루주자 문성주에게 2루 도루를 허용. 득점권 위기에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문동주는 문보경을 137㎞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무리. 투구수는 19개였다.
2회말은 깔끔했다.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 김현수를 2루수앞 땅볼, 이주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투구수는 10개로 2회까지 29개를 기록.
3회말에도 선두 박해민을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9번 신민재를 4구만에 유격수앞 땅볼, 홍창기를
141㎞ 포크볼로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끝냈다. 투구수는 37개.
김경문 감독은 경기전 "3이닝을 생각하지만 투구수가 적으면 더 던질 수도 있다"라고 했고, 실제로 문동주는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는 도루를 하다가 허리 뭉침 증세로 빠진 문성주를 대신한 송찬의. 송찬의가 친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갔으나 심우준 앞에서 갑자기 불규칙 바운드가 되며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튀었다.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오스틴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또 문보경을 만난 문동주는 투수 땅볼로 처리. 2루주자를 확인하지 않고 1루로 뛰면서 던져 송찬의는 3루까지 달렸다. 오지환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4회도 무실점으로 끝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섰다. 선두 김현수와 이주헌을 연속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끝내 5회까지 마무리 지었다. 6회말에 조동욱으로 교체.
61개 중 최고 158㎞의 직구를 42개 뿌렸고, 최고 143㎞ 포크볼을 9개, 141㎞의 슬라이더를 4개, 134㎞의 커브를 6개 더해 1위를 달리는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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