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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주중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4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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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지난해 개인사로 인해 거듭된 구설을 겪었다. 특히 6월 선발등판 당일 새벽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김태형 롯데 감독이 대노했다. 당일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8실점 하는 난조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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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는 동안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의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에 좋은 점수를 줬다. 당초 5선발을 경쟁중이던 박진 대신 나균안에게 한번 더 신뢰를 주기로 했다.
일단은 절반의 성공이다. 포크볼의 달인, 차세대 선발투수로 불리던 좋은 모습은 보여줬다. 하지만 긴 이닝을 가져가는 데는 실패했다.
4회가 문제였다. 나균안은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 1사 후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첫 위기를 맞이했다.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2-2 동점이 됐다.
지난해 같았으면 그대로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를 다잡았다. 1사 1,3루에서 하재훈과 고명준을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최고 구속 148㎞ 직구(32개)를 중심으로 포크볼(40개) 컷패스트볼(13개) 커브(1개)를 섞어 던졌다. 자신의 강점인 포크볼과 컷패스트볼의 활용만큼은 인상적이었다. 탈삼진도 6개나 잡아냈다.
팀도 사령탑도 마음이 급할 올시즌이다. 김태형 감독은 "작년과 상황이 비슷하다. 타선이 초반에 좋지 않고, 불펜도 마찬가지다. 실력을 떠나 경기 흐름을 읽고, 싸울 줄 아는 모습이 부족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예상은 의미 없다.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다려줄 시간이 없는 롯데의 팀 사정. 과연 나균안은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 같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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