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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5개 전동카트 대여업체에서 운행 중인 장비의 안전성과 운행경로를 조사한 결과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미흡하고 운행경로 또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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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사 대상 업체 중 11개(73.3%)는 운전자의 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무면허 운전 등의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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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6개 업체의 전동카트는 전조등과 후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 일부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고장 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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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운행 경로 8개 중 3개는 낭떠러지 등 비탈면이 인접한 경사로를 포함했다.
4개 운행 경로에선 야간에도 전동카트를 대여했는데 이 중 1개 경로는 조명시설이 없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 조처가 미흡한 사업자에게 전동카트 안전장치 점검·보수 등의 개선을 권고했다.
아울러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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