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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유명세를 탄 것은 작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다. 시범경기서 오른쪽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에드먼은 막바지 재활을 하던 7월 말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8월 복귀해 메이저리그에 올랐다. 그러나 정규시즌서는 37경기에서 타율 0.237, 6홈런, 20타점으로 공헌도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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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94, 1홈런, 1타점, 6득점의 활약으로 우승에 크게 힘을 보탰다. 그러자 다저스 구단은 시즌이 끝난 뒤 5년 7400만달러(약 1055억원)의 장기계약을 제안하며 팀의 주축 멤버로 인정해줬다. 내외야를 고루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수비력과 일발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점, 이제는 건강하다는 점이 고루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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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12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리며 3대0 완승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결승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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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6홈런을 친 타자는 에드먼을 비롯해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애슬레틱스 타일러 소더스톰 등 5명이다. 에드먼과 소더스톰을 빼면 홈런왕 타이틀을 한 차례 이상 거머쥔 메이저리그의 대표 거포들이다. 에드먼은 타율 0.259(58타수 15안타), 14타점, 11득점, OPS 0.893을 마크 중이다.
경기 후 에드먼은 "홈런을 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경기 전 배팅케이지에서 좋은 타구가 나왔는데 부차적인 결과일 뿐이다. 타석에서는 더 좋은 계획을 갖고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하고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지 아는 게 중요한데, 그런 여러가지 요인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결코 홈런을 노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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