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청옥호·금곡호에서 4종 수상레저 운영 개시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26일부터 무릉별유천지 내 호수에서 수상레저 기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에게 청정한 자연 속 호수 위를 유유히 가르며 즐기는 색다른 즐길 거리와 청량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청옥호와 금곡호에서 운영되는 수상레저 기구는 총 4종이다.
원형 구조에 그늘막이 설치된 보트인 파티보트 '알콩'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탑승해 호수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문보트 '달콩'은 초승달을 닮은 보트로,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조용히 호수 위에서 로맨틱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오리배 '라벤덕'은 유쾌한 오리 모양의 수상 기구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탑승해 조용한 호수를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페달카약'은 직접 페달을 밟아 이동하며 물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 탐험하듯 몰입하는 느낌을 준다.
이번에 운영하는 수상레저 기구들은 태양열을 동력으로 하는 자연 친화적 장비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관광객들이 수상 기구를 타고 호수 위를 유영하듯 가로지르는 경험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움직임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색다른 쉼표가 될 전망이다.
이용 요금은 기종별로 1인당 1만∼1만5천원 사이로 책정됐으나 동해시민은 10%, 2인 이상의 다둥이 가족은 50%, 10인 이상 단체는 10%의 할인한다.
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상레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무릉별유천지 수상레저는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이 호수의 에메랄드빛 물빛과 아름다운 꽃밭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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