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개인 통산 22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최형우는 18일 잠실 두산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우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며 KBO리그 2200번째 경기 그라운드를 밟았다. KBO 역대 5호다.
최형우에 앞서 강민호(2389경기) 최정(2293경기) 박용택(2237경기) 정성훈(2223경기)이 2200경기에 나왔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최형우는 이 경기 전까지 통산 타율 0.310 / 출루율 0.399 / 장타율 0.530에 2462안타 397홈런 1658타점을 기록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