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송가인이 TV 화면에는 뚱뚱하게 나온다며 속상해 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자수성가의 아이콘 송가인의 부내나는(?) 하루?? 최초공개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휴일을 맞아 서울의 MZ 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을 찾았다. 그는 "한 번도 안 와봤다. 사실 이렇게 자유롭게 못 돌아다닌다. 돌아다니려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송가인은 길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찍어드리겠다"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팬은 "너무 감사하다. 방송에서 보는 것과 너무 다르다. 너무 날씬하고 예쁘시다"라고 감탄했다. 송가인은 "모든 분들이 TV에서 보는 거랑 너무 다르다고 하더라. TV에는 크고 뚱뚱하게 나오는데 실물을 작다하고 하더라"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속상함도 잠시, 송가인은 성수동에 설치된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를 발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런 걸 즐기고 싶어도 어딜 가야 하니까"라며 바쁜 스케줄로 여유를 갖기 힘들었던 현실을 토로했다.
이어 향수 공방을 찾아 "그동안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본 것들을 해보겠다. 제가 손으로 만들고 그리는 걸 좋아한다"며 직접 향수를 제작했다. 섬세한 손길로 자신만의 향수를 완성한 송가인은 "오늘 향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수성가'다. 향기가 고급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가인의 마지막 목적지는 체육관이었다. 송가인은 "제가 체력이 저질이다. 요즘 활동하느라고 두 달 못 왔다. 촬영을 핑계로 한 번 와 봤다"라며 웃어보였다.
20분간 고강도 운동을 끝낸 송가인은 "진짜 힘들다"며 곡소리를 내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힐링을 찾아가는 송가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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