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고은이 윤종화와 3년간의 사실혼 관계를 끝냈다고 밝혔다.
신고은은 1일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3년간의 사실혼 관계를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며 윤종화와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신고은은 2021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7세 연상의 배우 윤종화와 결혼했다. 결혼식 당시 윤종화의 친누나인 SBS 윤현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다음은 신고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신고은입니다.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립니다.
3년간의 사실혼 관계를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가네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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