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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민영과 친구들은 20여년 전 파혼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조심스럽기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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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는 "난 그 당시 병원에 같이 있어서 당시 상황을 안다"고 말했고, 다른 친구도 "나도 그때 아들 업고 병원에 갔다. 업고 가서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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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친구들은 "네가 미안할 일은 아니다"라고 다독이며 "지금의 우리였으면 막 얘기했을 거 같다. '그때는 왜 우리가 아무 말도 못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미안하다. 지금이면 상황이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다"고 털어놨고, 이민영은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나도 그런 결정 안 했다. 그때는 뭔가 기사화되고 이러면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러다 보니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된 거"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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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민영은 지난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결혼식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상 당한 모습을 직접 공개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찬은 이 같은 주장을 모두 부인했으나 결국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파경 후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이민영은 2011년 드라마 '발효 가족'으로 복귀한 후 '결혼작사 이혼작곡', '고려 거란 전쟁' 등에 출연하며 다시 활동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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