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도화가 결혼한다.
도화는 8일 자신의 계정에 "함꼐 앞으로의 날들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화는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도화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예비 남편이 건네는 부케를 받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예비 남편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뒷모습에서 듬직함이 느껴진다.
도화는 2012년 AOA 찬미로 데뷔, '짧은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굿럭'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도화로 개명, 지난해 FNC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다음은 도화 글 전문.
안녕하세요, 도화입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인사드려요:)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제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에요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P.s 이 글로 제 결혼 소식을 처음 접하시는 지인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미리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늦지 않게 한 분 한 분 다 연락드리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