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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잠실구장은 오후 1시가 넘어서면서 비가 잦아들었고 1시30분 이후엔 비가 거의 그쳤다. 이후 관중석 정비를 시작으로 경기 준비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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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의 주중 3연전서 모두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오스틴은 이날 훈련에 앞서 3루측 파울 지역에서 김일경 수비코치의 펑고를 받으며 수비 훈련을 잠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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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1루수로 나갈 예정이었는데 (문)성주를 하루 더 쉬게 해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문성주는 전날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고, 대신 8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함창건은 2안타 1타점의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염 감독은 이날 함창건을 2번-좌익수로 전진 배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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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천둥과 번개까지 치며 폭우는 이어졌다.
대전 SSG-한화전, 광주 두산-KIA전, 부산 삼성-롯데전이 취소됐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울산 키움-NC전까지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서 결국 16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17일은 5곳에서 모두 2경기씩 더블헤더로 열린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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