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엄마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배우 이영애, 연기 대신 요즘 방판(?)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 출연 중인 이영애의 무대 뒷모습이 담겼다. 대기실에서 준비하던 이영애에게 PD는 "연극이 처음에는 접근하기 어려울 같은데 보면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극에 대한 감상평을 전했다. 이에 이영애는 "연극이라는 게 한 번 보면 안 되겠더라. 일주일에 2~3번은 와서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애는 "우리 딸도 다음 주에 온다고 했다. 딸에게 '이건 엔딩이 좀 비극이어서 청소년이 보기에는 (물론) 관람가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비극이야'라고 했더니 '엄마, 그런 게 있어야 재밌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한테도 '넌 안 올래?'라고 했더니 '굳이?'라고 하더라"며 "남편은 '집에서도 보는 얼굴인데 뭘 또 가서 보냐'고 하더라. 사실 남편은 내가 대사 틀릴까 봐 마음 졸여서 못 오겠다더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엄마로서 지내는 일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이제는 애들도 각자 학원 다니느라 바쁘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특별하게 챙겨줄 건 없다. 애들 하루 동안 잘 지냈는지 얼굴 한 번 보고 안아주고 남편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고 씻고 잔다"고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이라고 해서 계속 애들 옆에 붙어있다고 교육이 아니더라. 그게 집착이 되는 거지 교육이 안 되는 거 같다. 계속 애만 보고 있으면 애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다. 그냥 어느 정도 거리를 둬서 각자 할 일 하는 거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한 "집에 있을 때는 그냥 가족들 의견을 더 많이 물어보고 특별히 뭘 내세우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가정을 제대로 멋지게 꾸미고 음식도 멋있게 하고 그러진 않는다. 특별히 인테리어한 것도 없다. 그냥 있는 대로 산다. 꾸미고 그런 건 아니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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