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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천이 1라운드 로빈 마지막에 맞붙는 전남전은 시험대다. 김현석 전남 감독은 지난 19일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해 "인천 빼고 '도토리 키재기'다. 인천을 비롯해 무서운 팀이 너무 많다. 그 팀들이 꿈에 나온다"라고 인천을 향한 경계심을 표했지만, 현재 인천의 독주를 저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을 한 팀 꼽자면 전남이다. 전남은 인천과 마찬가지로 초반 12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7승4무1패 승점 25점으로 인천을 6점차로 추격 중이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2연승 및 7연속 무패를 달린다. 지난 라운드에선 올 시즌 구단 단일경기 최다골인 4골을 터뜨리는 화력쇼로 충북청주를 4대1로 꺾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이스' 발디비아가 시즌 마수걸이골을 쏘며 기세를 높였고, 장신 공격수 호난의 포스트플레이와 정강민의 돌파 능력이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다. 전남이 추격에 성공할지, 인천이 더 달아날지, 경기 후 한 쪽이 미소를 짓게 된다. 결과를 떠나 최고 레벨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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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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