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사상 첫 '4시즌 연속 꼴찌' 불명예를 쓴 서울 삼성이 베테랑 가드 한호빈(33)과 포워드 이근휘(26)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삼성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던 한호빈, 부산 KCC 소속이던 이근휘와 FA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호빈은 보수총액 3억, 이근휘는 보수총액 3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둘 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호빈은 2013-14시즌부터 고양 오리온스(현 소노)에서 뛰었고, 지난해 5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현대모비스와 1년 동행을 마친 한호빈은 다시 FA 자격을 얻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호빈은 지난 시즌 3.6점, 1.9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올리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통산으로는 5.6점, 2.7어시스트, 1.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어릴 적 몽골에서 귀화한 이근휘는 KCC에서 통산 4.8점, 1.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엔 5.1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이근휘는 3점 성공률이 지난 시즌 42.5%로 매우 높다.
삼성은 "베테랑 가드인 한호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도움을 줄 거로 기대한다. 이근휘는 리그 최고 수준의 3점 슛 성공률을 보유한 만큼, 득점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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