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과연 새 시즌에도 레스터시티 지휘봉을 잡을까.
레스터는 새 시즌을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치른다. 지난달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 운명이 결정됐다. 2027년 6월까지 레스터와 계약한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시즌 끝까지 팀을 지휘했지만, 사우스햄턴을 이끌었던 러셀 마틴 감독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 아니냐는 현지 관측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구단으로부터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즌이 끝나갈 무렵이면 뭔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며 "구단 측과 대화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면 뭔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볼 지가 중요하다. (구단 측과) 그런 대화가 이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PSV에인트호번,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현역 생활을 보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2013년 PSV 유스팀 감독으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22~2023시즌 PSV 사령탑을 맡았고, 지난해엔 맨유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 대행 자리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레스터 지휘봉을 잡고 고군 분투했으나, 결국 강등 철퇴를 피하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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