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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를 상대한 다저스 타자는 김혜성과 돌튼 러싱, 그리고 다저스 게임 플래닝 및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JT 왓킨스 등 3명이었다. 원래 좌타자인 김혜성과 러싱만 타석에 서기로 했는데, 오타니가 우타자도 상대하고 싶다고 해 현역 다저스 우타자가 아닌 오른손잡이인 왓킨스 코치도 방망이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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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싱은 라이브 피칭이 끝난 뒤 "야구장에 와서 클럽하우스에 앉아 있는데 그가 마운드로 가는 걸 봤다. 오늘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다. 모두 그의 라이브 피칭을 보고 싶어했다. 내가 타석에 직접 섰는데, 즐거웠고 오타니도 매우 잘 던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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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금까지 오타니를 타자로 보는 것에 익숙했는데, 투수로 마운드에 있는 그를 보니 색다르고 우리 모두 설??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나타낸 뒤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이지만, 계획대로 풀려간다면 그는 톱클래스 선발투수다. 그게 우리가 기대하는 바가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오타니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일 만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와 함께 양 리그 통합 홈런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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