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또다시 손흥민을 언급했다.
클린스만은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해 "정말 기쁘다. 토트넘이 이렇게 오랜 시간 끝에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무엇보다 감독과 팬들을 위해 정말 기쁘다"라며 "이건 정말 매우 권위 있는 트로피다. 코치진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고통스러운 경기였지만, 토트넘 팬들에게는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한 손흥민의 우승에 대한 질문에 클린스만은 "해리 케인이 독일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과 거의 비슷한 일이 손흥민에게도 일어났다. 이번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며 "선수들이 평생 열심히 노력하면서 바라는 바로 그런 성취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모두 마침내 무언가를 손에 넣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의 손흥민 언급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좋은 일은 아니다.
이달 10일 클린스만은 미국 CBS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논란 거리였던 '탁구 게이트'를 재언급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클린스만은 그때의 상황을 회상하며 "두 선수가 서로 맞붙었고 실제 주먹다짐이 벌어졌다"라며 "이강인이 심한 농담을 했고, 손흥민이 그를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벌어졌던 사건이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초호화 해외파를 필두로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기대했지만, 요르단에게 4강에서 충격 패하며 대회에 탈락했다. 경기 중 선수들이 패스 미스를 연발하는 등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거셌다.
이는 선수들간의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툰 것이 이유였다.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식사 자리에서 함께 소통하기를 원했지만, 이강인은 탁구를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두 선수가 강하게 충돌하며 손흥민은 손가락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대표팀은 상대적 약체로 평가되는 요르단에게 처참하게 패배했다.
외신에서 이를 집중 조명하자 클린스만은 이들의 다툼이 아시안컵 탈락과 연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2월 아시안컵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한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축구협회는 남은 계약기간 2년에 대한 위약금을 물었다. 위약금은 약 7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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