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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경찰서서 수갑 찼다…전 여친 앞 작아진 ‘트라이’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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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이 경찰서에서 망가졌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측은 3화 방송을 앞둔 1일, 럭비부 감독 주가람(윤계상)이 경찰서에 포착된 스틸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가람은 양손에 수갑을 찬 채 벽에 머리를 기댄 모습으로 초췌한 몰골을 하고 있다. 쥐어뜯긴 듯한 머리카락과 얼굴의 상처, 공허한 눈빛까지, 대체 무슨 사고를 친 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가 날리는 살벌한 눈빛도 포착됐다. 3년 전 예고도 없이 잠적해 이지의 뒤통수를 친 주가람이 다시 나타난 것만으로도 분노가 치솟는 상황. 차가운 이지 앞에서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한 채 작아진 윤계상의 모습은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3화에서는 주가람이 럭비부 결원 문제 해결을 위해 펼치는 신박한 영입 작전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경찰서행 해프닝이 그려진다"며 "몸도 입도 다 던진 윤계상의 코믹 활약과 전 여친과의 환장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3화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