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을 키워준 이모할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엄마가 옆에 있어도 늘 울 할미 옆에 찹쌀떡처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최진실이 아들 최환희를, 이모할머니가 어린 최준희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특히 어린 준희는 이모할머니 품에 꼭 안겨 있어, 그 편안함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그는 "언제 이리 늙으셨는교?"라는 글과 함께 최근 이모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닮은 듯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외할머니와 불화를 털어놓은 가운데, 자신을 키워준 이모 할머니와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뒤에는 "저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 할머니.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제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할머니는 제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모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그는 "할머니랑 전생에 부부였던 것 같다"라며 "엄마 말에 따르면 할머니가 없으면 애기(준희)가 그렇게 우울하고 슬퍼했대요. 할머니가 미국에 아들 보러 갔는데 내가 너무 슬퍼하니까 엄마가 '그래 할머니와 통화해라'라고 전화를 주고, 그러면 내가 커튼 뒤로 쏙 들어가서 말도 못하는데 할머니랑 통화하고. 나중에 엄마가 포기하고 할머니한테 '미국갈 때 준희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인 최준희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어. 우리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아무도 모르지"라며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최준희는 故최진실의 딸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서울패션위크' '데일리미러' 컬렉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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