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선수권대회 B조 3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멕시코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8)으로 꺾었다.
미국(1-3), 중국(0-3)에 패한 한국은 크로아티아(3-2), 도미니카공화국(3-0), 멕시코(3-0)를 연파하며 승점 8(3승 2패)을 수확, B조 3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24개 팀은 6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렀다.
조 1∼4위는 16강행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13일에 D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4승씩을 거둔 브라질과 일본의 D조 마지막 경기 패자가 한국과 8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멕시코와 경기에서 한국은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17점), 아웃사이드 히터 곽선옥(10점)이 측면을 뚫고, 미들 블로커 김세빈(10점)이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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