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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한화의 수비.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은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했다. 김서현으로서는 다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 후속 타자는 노진혁이었다. 노진혁은 지난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을 치는 등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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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실려 날아간 타구는 생각보다 쭉 뻗어나갔다.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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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모자를 벗어 고개를 숙이며 고마워했다. 안정을 찾은 김서현은 유강남과 손호영을 모두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김서현의 시즌 26번째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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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경문 한화 감독은 사령탑으로 10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과 김응용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경기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수비 판단을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었다. 문현빈은 "오전에 훈련을 하면서 외야 바람을 계속해서 체크했다. 맞바람인 거 같아서 잘 뻗기는 했는데 끝까지 잡으려고 따라갔다"고 말했다.
사실 타구가 뜨는 순간에는 100% 잡을 거라고 확신하기는 어려웠다. 문현빈은 "쫓아가기 전까지는 머리 위로 넘어갈 거 같았다. 그래도 빨리 따라가서 펜스에 붙어보기라도 했는데 나에게 잘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수비로 김서현은 4경기 연속 이어오던 실점 행진을 끊어낼 수 있었다. 김서현은 "동기지만 같은 야구 선수로서 너무 고마웠다. 그 수비 덕분에 아웃카운트를 늘릴 수 있어서 많이 고마웠다"고 했다.
문현빈은 '잘한 일'보다는 '아쉬웠던 일'을 먼저 떠올렸다. 문현빈은 "최근에 안 보이는 실책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투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오늘 그래도 잘 막았고, (김)서현이가 잘 막아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문현빈은 1회 1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려내면서 팀 선취점에 힘을 보탰다. 문현빈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한화는 노시환의 땅볼 타점으로 1-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가 폰세라는 걸 고려하면 귀한 득점이었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활약한 문현빈 덕에 한화는 12일 '해피엔딩'으로 하루를 마칠 수 있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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