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남편인 배우 정준호의 남다른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이하정은 16일 "통화하랴 딸 업으려 바쁘다 바빠"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딸 유담 양을 업은 채 통화 중인 정준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빠에게 편안하게 업혀있는 유담 양. 이어 아빠의 등이 편안한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유담 양의 모습이 귀여움 가득하다.
이 과정에서 정준호는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하는 바쁜 와중에도 딸 유담 양까지 업어주는 등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정준호는 딸 안기에도 도전, 그러나 딸을 안기에는 다소 버거운 듯 피곤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이날 이하정은 "요새 계속 무리했는지, 몸살이 제대로 왔다"며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제는 남편 런칭 행사까지 갔다가 집에 와서 정말 온 몸이 두드려 맞은 것 같더라"며 "오늘 아침엔 유담이 스케줄까지 못 가고 병원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하정은 "그냥 과로. 그래도 다시 정신력으로 오후 스케줄은 나왔다"면서도 "나 아프다고 쉬라면서 아이들 데리고 운동 감. 이런 날도 있다"며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들 부부는 최근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 세컨하우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준호는 "자녀가 인천 국제학교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인천 송도의 골프장 내 세컨하우스를 짓게 됐다"면서 어마어마한 통창 뷰, 차량 6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등 스케일이 남다른 구조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주택단지는 가장 비싼 매물의 경우 100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