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의 10대 소녀들이 자신들의 신체 노출 사진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다.
일부 소녀는 부모의 월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시나르 하리안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들의 음란물 판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12세 소녀가 주도했으며, 총 5명의 미성년자가 온라인을 통해 노출 사진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조직은 불법적인 온라인 활동을 통해 아동 음란물을 유포했으며, 주범인 소녀는 학교를 자퇴한 상태였으며 부모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여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약 760명의 회원이 참여한 SNS 단체 채팅방을 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일부 여학생들의 수익이 부모의 월급을 초과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찰은 해당 조직에 연루된 다른 미성년자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태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14세 소년이 또래 두 명을 성매매에 연루시킨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태국 경찰은 잠입 수사를 통해 호텔에서 피해 미성년들을 발견하고 가해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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