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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3-5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선발 최민석에 이어 등판한 두번째 투수 최원준과 승부한 황재균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35㎞ 슬라이더가 한 가운데로 온 것을 놓치지 않고 강하게 때렸고, 타구는 빠르게 날아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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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 역전승으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57승4무57패의 5할 승률에 복귀. 53승6무53패의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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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무조건 세게 친다는 생각으로 멀리 치려고 스윙을 돌렸는데 실투가 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처음 쳤을 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휘어서 파울이 될 줄 알았는데 홈런이 됐다"며 웃었다.
황재균은 이번이 9개째 만루홈런이라고 하자 "예전엔 많이 쳤는데 요즘은 안나온다. 10개를 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초반에 부진하다가 여름에 상승세를 타면서 가을 야구 티켓을 따내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을 하며 올라가는게 KT의 이상한 시즌 루틴.
그런데 올해는 무더운 여름에 그리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다. 8월 성적이 7승1무9패다.
황재균은 "안풀리는 경기가 많다. 여름에 잘하는 걸 선수들도 알고 있는데 올해는 그전과는 다르다고 느끼고 있어서 좀 더 집중을 하자고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타구가 안보여 점수를 주면서 오늘도 안풀린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다같이 좋은 경기를 해 연패를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보통 만루홈런을 치면 그대로 끝나는데 바로 동점되고 역전되더라. 민혁이가 역전타를 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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