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 18시즌이 27일 시작된다.
18시즌에서는 스타디움 대규모 업그레이드, 신규 지원 영웅 '우양', 플레이어 간 전투 개편, 영웅 진척도 2.0, 새로운 신화 아이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지난 4월 선보인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타디움에 새로운 영웅,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방식과 전장, 신기능, 강력해진 아이템 목록이 추가된다. 빠르고 가벼운 버전의 스타디움인 빠른 대전 대기열을 선보인다. 매치 길이가 짧고, 중도 합류 및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드래프트 모드는 게임 시작 전 작전 회의 역할을 하여, 상대 팀에 대응할 수 있는 영웅 선택과 전략을 고안할 수 있다. 신규 화물 경주 모드 또한 추가, 체크포인트를 지나 나란히 화물을 밀며 결승전을 향해 싸울 수 있다.
또 신규 전장 '화약통 광산', '템스 지구', '오아시스 정원'이 추가되고, 3개의 신규 아이템, 10개의 주요 개편된 아이템, 9개의 밸런스 업데이트된 아이템 등 아이템 목록이 확장된다. 아울러 시즌 후반에는 스타디움에 윈스턴, 브리기테, 파라, 트레이서가 합류한다.
신규 지원 영웅 '우양'도 정식 합류한다. 우양은 예리한 조준, 빠른 사고, 유연한 이동 능력을 위해 설계된 기술로 치유의 규칙을 변주해낸다.
더불어 50개가 넘는 신규 영웅별 전용 특전과 수많은 변경 사항을 통해 경쟁전 환경을 초기화하고 전략을 강화할 완전한 시스템 개편으로 시작된다. 모든 영웅에게 최소 1개 이상의 새로운 특전이 추가되며, 루시우, 윈스턴, 파라 등의 영웅 선택지는 업데이트되고 밸런스가 조정돼 보다 스마트한 팀 조합과 창의적인 빌드를 갖출 수 있다.
이밖에 보다 빠른 진행, 깔끔하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각자의 노력을 뽐낼 수 있는 영구 프레스티지 기능과 함께 레벨링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세우는 영웅 진척도 2.0이 적용된다. 각 영웅은 독립적으로 레벨이 오르며, 성장을 확인하고 어디에 시간을 투자했는지 정확히 볼 수 있다. 신규 각성 시스템은 20, 40, 60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애니메이션 초상화 테두리를 보상으로 제공하며, 해당 테두리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영웅 선택 창에서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외에 27일부터 9월 9일까지 만날 수 있는 돌아온 카우보이 비밥 콜라보와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하계 스포츠 대회부터 영웅 실력 평점과 고급 정보 패널, 다양한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시즌 프리미엄 배틀 패스도 선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