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예방의학 박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가 최근 체중이 줄어든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홍혜걸 폐암 수술 3년 후 결과는?! l 여홍부부 먹방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여에스더 부부의 식사 모습과 함께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제작진이 "그런데 박사님 오래간만에 뵀더니 살이 너무 많이 빠지셨다"고 말하자 여에스더는 "응 나 지금 52kg까지 빠졌다. 2kg 빠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체중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최근에 우울증 약을 하나 더 추가했다. 그 부작용이 입맛이 없어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 좋은 점은 기운이 없고, 좋은 점은 옷이 들어간다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2kg이 더 빠지면 예전 옷들이 다 들어갈 텐데, 나이 들어서 살이 너무 빠지면 또 보기 싫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남편인 의학 박사 홍혜걸의 건강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그는 "수술 후 3년 6개월 만에 재발이 없다는 걸 확인받았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홍혜걸은 "CT하고 MRI 결과 들으러 갔는데 별로 떨리지 않았다. 그런데 만일 의사가 '여기 재발했습니다' 하는 순간 나의 장밋빛 미래는 끝이 난 거다"라며 "재발 암은 수술도 못한다. 폐암은 아직 항암제도 없다. (재발하면) 6개월 내지 1년 안에 죽을 수도 있다"고 암에 대한 공포를 털어놨다.
다행히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그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기쁜 소식이다. 다 뒤져봤지만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 폐도 없고, 복부 CT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 순간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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