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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후반기 팀 타율은 2할4푼2리,OPS는 0.669로 10개 구단 중 전체 꼴찌다. 하지만 노진혁은 지난 6일 1군에 등록된 이래 타율 2할8푼3리(46타수 13안타), 홈런 1개 포함 OPS(출루율+장타율) 0.822를 기록하며 소금 같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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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잊혀진 사람 같았다. 1군 스프링캠프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시즌초에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더불어 손목 통증에도 시달렸다. 2군 경기에서도 좀처럼 뛰지 못했고, 그런 노진혁을 찾는 이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묵묵히 때를 기다렸고, 8월부터 조금씩 얼굴을 내비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부산 KT 위즈전 때는 경기 후반부 등장, 9회말 끝내기 홈런이 될뻔한 3루타를 친데 이어 연장 11회말 2사 후 안타로 출루, 기어이 고승민의 끝내기 안타까지 이어지는 물꼬를 텄다. 30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5회말 부진한 손호영 대신 대타로 등장, 1사1,3루를 만드는 안타를 치며 롯데의 득점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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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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