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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산악익스트림센터 설계공모에 '그랑 코리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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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모험레포츠 공간으로 공사비 254억 투입… 2027년 8월 준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축 설계공모에서 제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엠오씨가 공동 출품한 '그랑 코리도'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12개 팀이 응모했으며, 6개 작품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당선작은 체험시설을 관통하는 그랜드 코리도와 양쪽의 체험시설을 명쾌하게 구분해 입체적인 단면구조를 가진다.
또 센터를 전망하면서 휴식 중에 소규모 체험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을 제안해 산악 익스트림센터의 여러 가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평가받았다.

울주군은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며, 기타 입상자 4명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하고,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비 11억9천만원, 공사비 254억원을 투입한다.
산악 익스트림센터는 상북면 등억알프스리(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742㎡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복합로프 시설, 인도어 카트, 테마 클라임, 동력형 짚코스터, 레이저태그,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실내 모험레포츠 공간이 조성된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