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19∼21일 '2025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캠핑쇼는 국내외 캠핑 브랜드와 캠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레저와 캠핑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량, 캠핑카, 캠핑용품, 캠핑푸드 등 캠핑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캠핑 관련 신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캠핑 마켓' 참가도 지난해 17팀에서 올해 40팀으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는 군산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로컬 트래블 마켓'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마켓을 통해 군산을 비롯한 전북의 관광자원 홍보와 특산품 판매를 진행한다.
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는 캠핑 카페 회원과 동호회 회원 60팀이 참여하는 2박 3일 캠핑 페스타도 펼쳐진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는 단순한 캠핑 전시를 넘어 지역의 관광·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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