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기원 연구생 오세현(12)이 더메리든 바둑영재 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현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더메리든 오픈 바둑영재 초청대회 결승에서 이서준(12)에게 22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오세현은 대국 초반 우하귀에서 실수를 저질러 불리해졌으나 좌하귀 전투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대국 후 오세현은 "열심히 노력해 우승한 만큼 올해 입단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신진서 9단처럼 좋은 프로기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세현은 우승 상금 200만원, 이서현은 준우승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오세현은 2025 더메리든 오픈 우승자와 특별 대국 기회도 얻었다.
더메리든 오픈은 목진석 9단과 오유진 9단이 22∼23일 결승 3번기를 벌인다.
더메리든 오픈 바둑영재 초청대회에는 2013년 이후 출생한 한국기원 연구생 21명과 전국대회 초등부 입상자 3명 등 24명이 참가했다.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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