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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 문제를 추궁한 데 이어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이는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가 지난 7월 유 회장의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 불법 수령을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27일 국감에서 조은희 의원의 경찰 수사 진행 관련 질의에 유 회장은 "아직 조사는 받지 않았다"고 답한 바 있다. 29일 문체위 종합감사를 앞둔 시점, 경찰 수사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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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대한탁구협회가 문체부 승인을 받지 않은 기금관리 규정을 근거로 유치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센티브로 지급한 것은 '임원은 보수를 받을 수 없다'는 체육단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시해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협회에 요구했고, 탁구협회는 유 회장에 대해 관리· 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견책'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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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은 스포츠윤리센터 징계 권고 통보 후인 지난 4월 종목단체 회장 간담회에서도 "불미스러운 부분을 말씀드리게 돼 유감이고 죄송스럽다. 규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은 실책"이라고 공개사과하면서도 체육단체 자립의 현실적 어려움도 토로했다. "탁구협회장을 5년 했는데 단체들의 재정이 녹록지 않다. 회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후원 유치를 해야 한다. 종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규정을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입장문을 통해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판단을 존중한다. 이번 사안은 일부 행정적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과정에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물론 이해 부족과 실수도 리더인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한 후 "지난 5년간 탁구협회를 맡으면서 소처럼 일했다. 밤낮없이 월급, 차량, 판공비, 심지어 협회의 사무실 한칸도 없이 어떠한 협회의 자산을 사용하지 않고 탁구인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다. 다만, '카더라'식의 스크래치가 아니라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정확한 소명 기회를 전제로 해야 하고, 규정을 몰라 발생한 행정적 착오가 있었다면 바로잡을 의지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선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소명은 법적, 절차적 과정을 통해 충분히 이뤄질 것이며,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다만 체육인들을 혼란시키고 분열시키는 악의적인 음해나 허위 사실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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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 회장을 고발한 체육시민연대 김현수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유승민 회장 경찰 조사 소식을 알리면서 "주변의 많은 이들이 체육시민연대를 격려할 때 늘 하는 말이 있다. '체육계는 시민사회의 연대가 너무나 약해서 감시 체계가 너무 부실하다는 걸 느낍니다.' 이번에 체육시민연대는 할 일을 했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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