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누난 내게 여자야' MC 수빈이 연하남의 고민에 적극 공감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연하남' 김무진, 김상현, 김현준, 박상원의 관심이 누나들의 능력에 집중된다. 한자리에 모인 네 명의 연하남은 누나들의 직업 추측에 들어간다. 박예은과 1대1 데이트를 한 상현은 "예은 님은 뭔가 바이올린 같은 악기 연주자 같다. 취미를 오래 했다고 하는데, 자기 직업이랑 연결돼 있다고 그랬다"며 추측한다. 이에 무진은 "발레리나 같은, 무용 쪽일 것 같다"고 말한다. 또 상현은 "지원 님은 특유의 '오구오구' 바이브가 있다. 교사 같다"며 박지원의 직업을 추측한다. 지원과 1대1 데이트를 했던 상원은 "지원 님 운전 잘하신다. 지원 님 차를 보면 '아 차 좋아하시는구나'를 바로 알 수 있는 차였다"라며 '럭셔리카' 오너인 지원의 능력을 궁금해 하기도 한다. 상현도 "알고 보니 변호사나...우리가 아는 '사장님'들 이런 정도 아니에요?"라며 문득 누나들의 능력치를 걱정하는 수준에 이른다.
이어 상현은 "여자친구가 나보다 진짜 잘 벌면 어때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상원은 "전업주부 할 생각이 있냐는 건가?"라며 고민에 빠진다. 현준과 상원은 "제가 더 잘 버는 게 좋다"라고 답한다. 상원은 "조금이라도…제가 가장이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반면 무진은 "비슷한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밝힌다. 질문을 던진 상현은 "남자로서 리드하고 싶을 때 너무 능력 차이가 많이 나면 위축될 수 있긴 하다"며 고민하기도 한다.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연하남들의 솔직한 대화에 황우슬혜는 "저 마음 진짜 이해된다"며 지켜본다. 수빈은 "저도 주눅 들 것 같다. 연하남들의 나이를 예상해 보면 많아 봤자 사회 초년생이고, 취준생일 수도 있는데 데이트 비용으로 기대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을 거다"라며 공감한다. 장우영도 "맞다"고 맞장구치며 연하남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모두가 연상연하 커플의 경제력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에 공감하며 누나들의 직업과 나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연상연하 남녀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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