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태극마크 달고 메달 3개 획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건 사격 국가대표 김상도(38·KT)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
김상도는 4일 KT 사격단을 통해 "시원섭섭하다"는 소감과 함께 "고향인 이천에서 학생 선수들을 가르칠 것"이라는 은퇴 후 계획을 밝혔다.
김상도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KT 사격 선수단에서 활약하며 인천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이다.
김상도는 은퇴 소감에 대해 "약간 아쉬우면서 후련하다. 시원섭섭한데 앞으로 새로운 것과 마주하게 된다는 기대감도 공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마지막 전국체전 당시 후배 박하준에게 꽃다발을 받은 것을 떠올리며 "생각하지 못한 큰 선물이었다. 장내 아나운서분께서 고생했다고 코멘트도 해주셨고, 하준이는 집에 갔다가 선물을 주러 다시 왔다. '내가 선수 생활을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을 꼽았다.
김상도는 "당시 (김)종현이 형(KT 코치), (모)대성이와 '메달 색깔을 떠나 시상대를 올라가 보자'고 열심히 했다"며 "마지막 목표를 이루고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갔던 것이 기분 좋았다"고 회상했다.
반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발전 탈락이었다.
그는 "전년도 세계랭킹 2등이었고, 종목 쿼터도 11년 만에 따와서 모두가 메달이 유력하다고 했었다"며 "하지만 선발전에서 좌절하며 출전을 못 해 너무 힘들었다. 그 이후 50m 종목으로 주 종목을 바꿔 훈련을 이어 나갔다"고 돌아봤다.
선수 생활의 절반을 함께한 KT에 대해서는 "고향 같은 팀"이라며 "항상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고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직하고 착한 선수, 하지만 사격 경기장 내에서는 승리욕 있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선수촌에서 계속 지내느라 아내와 아이들에게 소홀했는데 미안했다"며 "앞으로는 가족들과 더 건강하게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가족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김상도는 "마침 14살인 큰아이가 올해부터 사격을 시작해 나와 같은 종목에 도전하게 됐다. 내 선수 생활은 끝나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시작인 만큼 많이 응원하고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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