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3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컬 너무 잘 나왔죠~ 사진엔 잘 안 담겼지만 머리 너무 잘 나와서 기분 짱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현은 지인의 머리를 손질하며 전문가 다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섬세한 손놀림과 진지한 표정에서 숙련된 포스가 느껴진다.
그는 시술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수준급 솜씨를 자랑했다. 한 팬이 "저도 가서 머리하고 싶은데 예약할 수 있냐"고 묻자, 이지현은 "이제 졸업이 얼마 안 남았다"며 미용 아카데미 졸업을 앞두고 있음을 전했다.
미용사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이지현은 현재 대형 미용실 프랜차이즈 아카데미에서 헤어디자이너 교육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준 디자이너를 달고 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헤어 시술을 해 드린다"며 "커트는 무료, 펌이나 염색·탈색은 약제비만 받는다"고 안내한 바 있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두 차례의 이혼 후 1남 1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최근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