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기지 못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김영희, 시어머니에게 딸을 못 맡기는 이유는 OOO 때문?"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김영희는 "친정엄마가 딸의 실질적 양육자이시다. 그런데 친정엄마가 '2박3일 방콕여행 간다'고 통보하신다. 그러면 나는 '엄마, 나 '개콘' 녹화도 있고 지방 강연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엄마가 '울긋불긋한 낙엽을 보고 싶은데, 울긋불긋한 네 딸 똥을 봐야 하냐'고 하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희는 "아이를 데리고 '개콘' 녹화장에도 갔다. 심지어 어느 순간부터 친정엄마가 미용실에서 기장 추가하듯, 아기 몸무게가 늘 때마다 돈을 더 요구하셨다. 1kg 늘면 5만 원 추가, 아기가 고기를 많이 먹으면 5만 원 추가… 이런 식이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김영희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려고 했지만, 고민 끝에 포기했다. 그는 "저희 시어머니가 막걸리를 좋아하신다. 매 끼니 밥은 안 드셔도 막걸리를 드시는데, 어느 순간부터 딸 얼굴에 뽀뽀하고 비비시니까 아이 얼굴에서 쌀 발효된 냄새가 나더라. 우리 애가 취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영희는 "아이 입에서도 쌀 냄새, 머리에서도 쌀 냄새가 나더라. 그래서 돈을 더 주더라도 친정 엄마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결심했다"고 마무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미녀는 "친정엄마한테 맡기든 시어머니에게 맡기든 사실 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내려놔야 한다. 또 애를 맡겼으면 엄마, 어머니 방식에 내가 맞춰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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