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니콜라 요키치는 너무나 강력했다. 또 다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덴버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32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7대100으로 눌렀다.
덴버는 외곽 에이스 자말 머레이, 주전 포워드 애런 고든이 결장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카메론 존슨(12득점) 페이튼 왓슨(16득점, 7리바운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17득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부상에서 돌아온 앤드류 넴하드(22득점)와 애런 니스미스(25득점), 그리고 파스칼 시아캄(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다.
초반부터 덴버는 맹공을 펼쳤다. 요키치의 최대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역대 최고의 패싱 센스로 어떤 선수와 뛰어도 그 선수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
머레이의 공백이 있었지만, 덴버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은 핵심 이유다.
1쿼터 31-18, 13점 차 리드를 잡은 덴버는 2쿼터 요키치의 휴식 타임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요키치는 특유의 에이스 그래비티와 패싱 센스로 팀동료의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다양한 공격 루트에 활동력이 좋은 인디애나의 수비는 약점을 보였고, 결국 후반 21점 차 리드를 잡아내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난 8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 4쿼터 휴식을 취하며 29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요키치는 올 시즌 9경기에서 무려 7차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강력한 MVP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플레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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