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개그맨 윤정수의 예비신부 원진서가 윤정수 프러포즈에 감동했다.
12일 원진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고마워… 너무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프로포즈데이'라는 해시태그, 그리고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정수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핑크빛 꽃다발이 담겨 있다. 결혼식을 앞두고 윤정수가 예비 신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으로, 오랜 연인에서 부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 원진서는 윤정수에게 받은 꽃다발, 샴페인, 손편지 등을 인증하며 "눈치 없는 와이프때분에 서프라이즈 대성공! 센스 가득 선물이랑 편지까지..고마워, 예쁘게 살자 오빠…"라고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웨딩드레스 피팅룸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덧붙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정수와 원진서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으며,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현실 커플'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