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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하지원을 만나기 전, 하지원의 전화를 기다리며 "한 번도 (하지원의) 전화를 받아본 적이 없다. 문자로만 연락을 해왔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대호야~"라는 하지원의 통화 첫마디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촬영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하지원의 말에 아픈 다리를 이끌고 하지원을 마중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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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만난 두 사람은 멋쩍은 듯 웃음을 터트렸다. 김대호는 하지원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선물했다. 하지원은 김대호에게 "내가 '흙심인대호'를 봤는데 얼굴이 빨갛고 엉망이더라. 근데 오늘은 머리가 조금 정돈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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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하지원에게 지난 박나래 편 영상을 봤냐고 물었고 하지원은 "박나래 씨가 (김대호에게) '하지원이야 나야'라고 질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 그 기사를 보고 그 촬영 당시, 대호가 내게 전화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 편 '흙심인대호' 영상에서 김대호는 하지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하지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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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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