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2차전은 19일 오후 1시…1-1이면 최종 3차전은 20일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정규리그 1위 팀 서울 부광약품이 9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서울은 16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H2 DREAM 삼척을 2-0으로 제압했다.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서울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이날 서울은 2국 속기 대국에 나선 2지명 이나현 2단이 삼척의 3지명 김신영 3단에게 245수 만에 불계승으로 먼저 승점을 올렸다.
이나현은 포스트시즌 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안정된 행마로 완승을 거뒀다.
관심을 끈 1국 장고 대국에서는 서울의 1지명 김채영 9단이 삼척 1지명 김은지 9단과 32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집반승을 거둬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여자랭킹 5위인 김채영은 2위 김은지와 상대 전적에서 3승 8패로 뒤진 상태였지만 이날 중반까지 불리했던 바둑을 극적으로 뒤집었다.
서울과 삼척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열린다.
1-1이 되면 20일 열리는 최종 3차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1국(장고)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이상 속기)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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