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2국서 불계승…종합 전적 2-0으로 첫 메이저 타이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랴오위안허 9단이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랴오위안허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딩하오 9단에게 241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랴오위안허는 종합 전적 2-0으로 딩하오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 메이저 세계타이틀을 획득했다.
2국에서 백을 잡은 랴오위안허는 초반 상변 전투에서 밀리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하변에서 형세를 만회한 랴오위안허는 우중앙에서도 집을 만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대국 후반에는 다시 승부의 추가 흔들렸지만 랴오위안허는 끝내기에서 맥점을 구사하며 확실한 우세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 32강에서 탕자원 6단을 꺾은 랴오위안허는 16강에서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 9단을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8강에서는 푸젠헝 7단을 제압한 랴오위안허는 4강에서 한국 랭킹 박정환 9단마저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4년 프로기사가 된 랴오위안허는 이로써 입단 11년 만에 처음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또 랴오위안허는 중국 랭킹 13위이지만 자국 랭킹 1위인 딩하오와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9패로 앞서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중국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배는 통산 우승 횟수에서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14회로 타이를 이뤘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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