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방송인 손연재가 둘째를 준비하며 몸과 피부 관리를 본격화한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브이로그 32살 육아맘 연재..잘 채려먹고 열심히 갓생사는 11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이른 아침 필라테스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운동 후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고된 운동량을 전하는 모습에서 체력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드러났다.
그는 최근 측정한 체성분을 공개하며 "현재 몸무게는 48kg, 근육량은 19kg 정도다. 참고로 키는 165.7cm다"라고 밝힌 뒤, "둘째를 위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 근육량을 20~21kg으로 늘리고 체중은 50kg 정도로 맞추는 게 목표"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아기 엄마들은 운동할 시간이 많지 않아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스쿼트 런지 밴드 운동 등 집에서 가능한 간단한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둘째 준비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손연재는 또 "둘째 계획이 진짜 있다. 방송에서도 자주 말했지만 지금은 정말 진심"이라고 둘째 준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임신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몸과 영양 관리인데, 늘 단백질 섭취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