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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겨우 22kg 뺐는데 "소속사는 찌우라고, 살 빠지면 자꾸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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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겟이득' 풍자가 다이어트의 뜻밖의 고충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콘텐츠 '겟이득'에서는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했다.

다영은 풍자, 황보에게 팔 물건이 크다며 스타쉽 사옥으로 두 사람을 초대했다. 다영은 "우리 회사 좋다. 회사에 맛있는 거 많다"고 자랑했고 풍자는 "계약할래"라고 나섰다.

이에 다영은 "닭가슴살 무제한"이라고 자랑했지만 제작진은 탄식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다영은 "토스트, 그릭 요거트, 마 주스, 건강한 거, 몸에 좋은 게 있다"고 자랑을 이어갔고 풍자는 "저희 집에 오시면 소곱창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곱창전골에 누룽지까지 있다"고 나서 환호를 받았다.

솔로곡 'Body'로 이미지 변신에 대성공한 다영. 풍자는 "버는 돈은 만족하시냐"고 물었고 황보는 "빚 있냐. 우리 땐 빚이 계속 있었다. 우리는 하면 할수록 빚이 늘어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다영은 "돈이 진짜 많이 들어가는데 정말 잘 돼서 그 수익을 갖고 새로운 앨범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솔로 활동을 위해 12kg을 감량했다는 다영. 다이어트 비법 질문에 다영은 "3, 6개월 비법 알려드리겠다"며 "목표 일을 설정해서 일주일만 고생하시라. 위를 줄여야 한다. 그냥 먹지 마시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영은 "(일주일 후) 하루 2끼는 샐러드를 먹고 목표한 날이 있으면 그 일주일 전에 처음에 했던 방식을 다시 하면 된다"고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이에 황보는 "우리는 안 빼고 싶은데 회사의 강요로 뺄 때였다. 말라야 한다는 생각에. 그러니 우리는 맨날 몰래 먹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풍자는 "근데 나는 왜 계속 찌우라 하지? 다이어트하면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는 최근 위고비 없이 2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풍자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하루 한끼 먹고 공복 최대한 유지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교과서적으로 하는 게 깔끔하게 빠지는 거 같다"고 밝혔다.

풍자는 "이번에 운동하면서 빼니까 열흘이고 보름이고 하기 싫어서 안 한 적이 있는데 살이 하나도 안 찐다"며 "나는 딱 22kg 빼고 나서 과하게 안 한다. 찌뿌드드하니까 PT 가고 먹을 때 먹는다. 이제는 찌지만 말자는 생각이다. 어느날 1~2kg 쪄있을 때가 있는데 그러면 바로 타이트하게 빼놓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