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73세' 할아버지 이용식이 손녀를 보며 "세월이 멈췄으면"이라 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시간 가는 게 싫다는 이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용식은 사랑스러운 손녀딸을 품에 안고 "세월이 안갔으면 좋겠어. 그냥 여기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라며 감성에 빠졌다.
이용식은 "세월이 흐르면 난 싫어. 근데 너는 좋겠지? 크니까. 자꾸 커야돼"라며 손녀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어 "제 손녀예요"라며 귀여운 손녀를 자랑했다. 아빠 원혁은 처음 단풍을 보는 이엘이를 위해 번쩍 들어올리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도와줬다.
원혁은 "이엘이도 나중에 아빠처럼 키 클 거야?"라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원혁은 2009년 뮤지컬 작품으로 데뷔한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TOP 73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지난해 4월 결혼, 지난 5월 첫 딸 이엘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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