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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2년 만에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서는 가수 백지영은 리허설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 옆에서 남편 정석원은 아내의 손을 잡아주며 "이번엔 같이 연습하면서 봤는데,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다. 마이크 들고 그렇게 춤추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며 진심 어린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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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에서 하임 양은 엄마의 깜짝 케이크 선물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정석원은 백지영을 다독였다. 이후 딸 하임 양은 엄마를 위해 직접 꾸민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어설픈 데코레이션이지만, "엄마 긴장될까 봐 준비한 깜짝 선물"이라는 말로 백지영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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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지영은 공연이 끝날 무렵 "여기에 제 딸과 남편이 와 있다"며 관객에게 가족을 소개했고 무대 위로 올라온 정석원과 하임 양은 다소 어색하지만 환한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관객석에서는 큰 환호가 쏟아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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