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효과 56억원…신규 명산 선정과 프로그램 고도화 추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2025년 사업 5주년을 맞아 강원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9만807명이 인증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20좌를 모두 완등한 참가자는 824명이다.
이는 최근 3개년 평균 실적인 8만785명 대비 112.4%를 달성한 수치다.
국립공원 여가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약 5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가장 많이 방문한 명산은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해 치악산, 춘천 삼악산, 정선 민둥산, 홍천 팔봉산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봉화산과 영월 발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재단은 강원 20대 명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춘천 삼악산과 5월 양구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 등산 행사를 열어 약 260명의 등산객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봄철 산불방지 캠페인과 클린산행 캠페인도 병행했다.
행사 참가자 만족도는 91.8%, 재방문 의사는 98.6%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8개 시군 전통시장에서 강원 20대 명산과 연계한 지역 소비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9월에는 춘천 풍물시장 장날과 연계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아울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고 있다.
재단은 2026년도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운영을 위해 양구 봉화산과 영월 발산 외에도 신규 명산을 추가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강원 20대 명산은 수많은 산악인이 참여하는 재단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 활동이 지역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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